1990년에 개발한 MACRO 50mm F2.8은 등배촬영을 할 수 있는 표준 렌즈로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후, EX 시리즈의 표준 매크로 렌즈로서 1998년에 등장하여 많은 분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 광학 성능에 더하여 디지털 일안리플렉스 카메라에도 최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를 일신 하였습니다.

디지털 일안리플렉스 카메라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배율 색수차의 억제와 화면 주변부에 이르기까지 수차 보정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를 했습니다. 더욱이 디지털에 최적인 코팅을 적용하여 피사체로부터 반사에 의한 유해빛의 발생을 저감 시키고 있습니다.

촬영 거리의 변화에 수반하는 수차 변동을 줄이기 위해 플로팅 시스템을 채용하였습니다. 플로팅 시스템은 광학계 내부의 몇개의 군을 각각 다른 양으로 계속 내보내고 focusing을 실시합니다. 그 때문에, 원경 촬영에 대해도 매크로와 같이 높은 광학 성능을 유지합니다.

표준 매크로 렌즈가 접합한 곳은 작업 거리가 짧은 일입니다. 매크로 촬영 시에 파인더를 들여다 본 채로 피사체를 손으로 들고 움직일 수가 있으므로 광선의 상태와 미묘한 위치 조정이 가능합니다. 액세서리나 화석등의 정물 촬영에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일안리플렉스 카메라에 장착해 사용하면 85mm 상당 (SIGMA SD10 장착시)의 화각을 가지는 매크로 렌즈로서 사용할 수 있어 짧은 작업 거리와 함께 대단히 사용이 쉬운 렌즈입니다.

매크로 촬영을 실시할 때, 때로는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최소 조리개를 F45로 하여 보다 많은 촬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시그마용, 캐논용, 코니카 미놀타용).

렌즈와 렌즈 후드 사이에 원형 편광 필터를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 후드를 회전시키는 일로 원형 편광 필터를 돌릴 수 있으므로 조작이 용이하게 됩니다. 또, 후드의 첨단에는 72 mm 지름의 나사가 있기 때문에, 후드 첨단에 필터를 장착하는 일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