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α시스템 렌즈 가운데 소니 DT
18-200mm F3.5-6.3 렌즈는 10.7배에 달하는 초점 거리를 가진 고배율 줌 렌즈였다. 다양한 초점 거리를 렌즈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니 DT 18-200mm F3.5-6.3은 소니α100 카메라와 함께 번들 렌즈로도 출시된 바 있다. 편리한 고배율 줌 사용자들을 위해 소니에서는 2007년
9월, 소니 DT 18-200mm F3.5-6.3보다 더 높은 줌 배율을 자랑하는 렌즈, 소니 DT 18-250mm
F3.5-6.3을 발표했다.
소니 DT 18-250mm F3.5-6.3은 약 13.9배에 달하는 줌 대역에서 연상할
수 있듯, 디지털 카메라 전용의 DT 렌즈로 출시되었다. 초점 거리는 35mm 규격 환산 27-375mm로 광각에서 초망원에 달하는 초점 거리를
사용할 수 있다. 조리개 수치는 F3.5-6.3으로 소니 DT 18-200mm F3.5-6.3과 동일. 렌즈 구성은 13군 16매로 이 가운데
비구면 렌즈가 2매, ED 렌즈가 2매 포함되어있다. 조리개는 7매 원형 조리개를 사용한다.
소니 DT 18-250mm F3.5-6.3은 줌 전 영역에서 최소 초점 거리가 45cm에
불과해 간단한 접사 촬영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촬영 배율은 0.29배. 고배율 줌 렌즈는 경통이 앞으로 길게 나오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헐거워진 경통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다. 소니 DT 18-250mm F3.5-6.3은 줌 링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줌 락 링을 지원한다. 렌즈
컨셉은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고배율 줌 렌즈로 . 본거리계창은 생략되어있다체 길이는 75 x 86mm(구경 x 길이), 무게는 440g으로 가벼운
편. 필터는 62mm 구경을 사용한다.
소니 DT 18-250mm F3.5-6.3은 광각 ~ 망원 초점 거리를 렌즈 하나로
지원하는 편리한 제품이다. 단렌즈, 고가의 고급 줌 렌즈보다 화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풍경, 인물, 망원, 접사 등 어느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사용
가능한 렌즈이기도 하다.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렌즈 하나로 다양한 초점 거리를 사용해야 할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줌 렌즈를
찾는 소니 알파 시스템 사용자들에게 소니 DT 18-250mm F3.5-6.3은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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